유럽 증시가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52% 밀렸고, 프랑스 증시(CAC40지수)는 3.07%, 그리고 독일 증시(DAX30지수)는 2.96% 내렸습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채무 증가로 11% 폭락하고, 세계최대 광산업체 BHP 빌리턴도 구리값 하락으로 8.3% 떨어지는 등 원자재와 금융, 자동차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영국의 3분기 실업자수가 11년만의 최고치인 182만명을 기록하는 등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악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