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틀째 하락하며 50달러선에 근접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시간으로 1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 52센트 떨어진 51달러 2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30일 50달러 81센트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배럴당 3달러 17센터 내린 56달러 16센트,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배럴당 3달러 34센트 하락한 52달러 37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에너지 정보청이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수요 전망을 모두 하향 조정하고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