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유럽경제 침체를 반영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4일보다 337.94포인트, 3.82%하락한 8497.31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5%, S&P 500지수도 4.17% 하락으로 마감됐습니다.

15일 뉴욕 증시 하락은 전날 급등세에 따른 매도 물량이 늘어난데다, 상무부가 발표한 10월달 소매판매가 지난 7월 이후 4달 연속 감소해 소비위축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급락했습니다.

은행간 대출 기준금리인 리보는 유럽이 경기침체에 빠지고 금융위기가 빨리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 등이 겹치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