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5일째 급등…장중 1,420원대
Write: 2008-11-17 11:03:18 / Update: 0000-00-00 00:00:00
환율이 5거래일째 급등하면서 1,400원을 넘어 142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80전 오른 1,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매수세가 유입돼 한 때 1,429원까지 올랐으며 지금은 1,420원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친다면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1,400원대로 올라서는 것입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금융위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과 국내외 주가 하락이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확산시키면서 환율을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