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급등, 코스피 혼조세 등 불안
Write: 2008-11-17 11:10:05 / Update: 0000-00-00 00:00:00
환율이 1,400원 선을 돌파하고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천 선 중반까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80전 오른 1,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매수세가 유입돼 한 때 1,429원까지 올랐으며 지금은 1,400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경기지표 악화로 인한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에 지난 금요일보다 1.28% 내린 1074.33으로 개장한 뒤 한때 1050선까지 하락했으며 지금은 낙폭을 줄여 10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금요일보다 0.24% 내린 316.70 에 장을 시작한 뒤 317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금융위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과 미국 주가 하락이 우리 금융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