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증시의 주가 급락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1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000선이 무너진 뒤 낙폭을 점차 키워 19일보다 5% 이상 급락한 95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9일보다 7% 가까이 하락하며 270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선물시장이 급락하며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모두 프로그램매매가 중단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도 19일보다 53원 폭등한 1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소폭 하락해 14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의 다우존수지수가 5년 7개월만에 8천선이 무너진 여파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