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은 1,500원 안팎을 오가는 등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20일보다 55.04포인트, 5.8% 급등한 1,003.7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주가 급락 여파로 개장과 함께 급락하며 한때 914선까지 떨어졌으나 주말 APEC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통화교환 확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습니다.
오후 2시 15분에는 코스피지수 급등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에따라 21일 코스피지수는 급락과 급등을 거듭하며 변동폭만 9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0일보다 17.06포인트, 6.25% 오른 290.12로 장을 마감해 5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0일보다 3원 오른 천5백 원에 개장한 뒤 한 때 1,520원 선까지 치솟았지만 장 후반 하락 반전하면서 20일보다 2원 내린 1495원에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