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천 선을 회복하고 원화 환율은 140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24일보다 45.95포인트, 4.74% 오른 1016.09로 장을 시작한 뒤 다소 오름폭을 줄여 1010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1.57포인트, 4.07% 오른 296.07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습니다.

미국 씨티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소식에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우리 증시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는 원화 환율 안정세에도 기여해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24일보다 1달러에 43원 급락한 147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다소 낙폭을 줄여 148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