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원유재고 감소 소식 등에 힘입어 한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경기침체와 수요부진 소식 등의 영향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7센트, 0.4% 내린 배럴당 46.7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5년 2월 이후 약 3년 9개월여 만에 최저칩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0센트 내린 배럴당 45.34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값도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을 받아 2주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값은 12.80달러, 1.6% 하락한 온스당 770.50달러에 마감돼 지난달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