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지수는 전일대비 0.15% 하락한 4,163.61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 주가지수는 0.17% 하락한 3,161.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는 전날과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등의 금리 인하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때 지수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인하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증시는 다시 추락했고 결국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려 2년 반 만에 최저치인 2.5%로 조정했으며 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7년 래 최저인 2%로, 1%포인트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