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0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9일보다 242포인트, 2.7%가 내린 8천 6백 9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24포인트, 1.5% 내린 1,547을 나타냈고 S&P500 지수는 21포인트, 2.3% 하락한 888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S&P 500은 하룻만에 다시 9백선이 무너졌습니다.

10일 뉴욕증시 하락은 일본의 소니가 정규직 8천 명을 포함해 만 6천명을 감원하겠다는 발표로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고조된데다, 미국내 2위 특송업체 페덱스가 부진한 실적전망을 내놓으면서, 이틀 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