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44달러선에 근접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 주말보다 배럴당 1.29달러 오른 43.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77달러 내린 44.51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81달러 하락한 배럴당 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달 미국의 산업생산이 자동차 판매 급감에 따른 제조업 경기 위축 여파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한 것이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