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나라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FTSE1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35% 오른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CAC40지수)는 0.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DAX30지수)는 0.46% 각각 떨어졌습니다.
유럽 증시는 초반 미국의 금리인하 소식에 강세를 보였지만, 프랑스 최대 은행 BNP 파리바 등의 실적 악화 발표로 하락세로 반전한 뒤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BNP 파리바는 17% 폭락했고, 독일 최대은행 도이치뱅크가 8%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