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43개 국가 45개 증시를 대상으로 지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말에 비해 -40.5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의 증시에 비해 하락률이 낮은 순위 기준으로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코스닥지수는 -52.61%로 3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국가는 러시아로 -70.85%를 기록했고, 그리스가 -66.73%, 아일랜드 -66.3%, 중국은 -64.5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다우지수가 -36.16%를 나타냈으며 영국 -34.9%, 독일 -42.62%, 일본 -44.36% 등 선진국 증시도 모두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증시 침체로 세계거래소연맹 52개 회원 거래소의 11월 말 현재 시가총액은 31조2천여억 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49%나 줄어들었습니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시가총액의 1.3%인 4천53억 달러로 규모 면에서 세계 19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