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최근 경제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원유 감산을 결정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내년에 배럴당 60달러 선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전문가 33명이 내놓은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치의 중간값인 이 같은 유가 수준은 30일 거래된 국제유가보다 50%가량 높은 것입니다.
3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31달러, 6.0% 오른 배럴당 40.0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7월 배럴당 147.27달러로 정점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