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의 동반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도 유가 전망치가 50달러 초반으로 조정됐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석유시장 동향과 2009년 국제유가 전망'자료에서 기준 시나리오 하에서 내년 두바이유 연평균 가격을 배럴당 51.9달러로 전망했습니다.
기준 시나리오는 불경기의 영향으로 내년 석유수요가 하루 50만 배럴 정도 줄지만 하반기부터 완만한 경기회복으로 수요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기준시나리오를 보면 국제유가는 1분기 1배럴에 40달러 수준에서 4분기에는 60달러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달 중순만 해도 내년도 두바이유 전망치로 1배럴에 66.6달러선을 제시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