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하락·경기침체로 하이브리드차 수요급감
Write: 2009-01-02 16:56:57 / Update: 0000-00-00 00:00:00
유가 급락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자동차시장 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53%가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드의 한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낮아질수록 비싼 가격을 주고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려는 경향은 줄어든다"며 유가 하락과 경기침체로 인해 하이브리드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거액을 쏟아부은 도요타와 GM 등 자동차 업체들에게 새로운 '불확성'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