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최근 7년 이래 최대폭으로 떨어지는 등 반등하던 국제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5.95달러 떨어진 배럴당 42.63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53달러 떨어진 배럴당 4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주 미국 내 원유재고량이 3억2천540만 배럴로 668만 배럴 늘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