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 침체 소식에 국제유가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 두바이유 현물이 전날보다 배럴당 4.54 달러 내린 45.71 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배럴당 0.93달러 내린 41.7달러,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9달러 떨어진 44.6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실업자 수가 2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월마트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하는 등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