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급감하고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통화량을 무제한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의 구사를 강력히 시사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41포인트 0.3% 하락한 8,448.56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는 1.53 포인트 0.18% 상승한 871.79로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67 포인트 0.50% 오른 1,546.46을 나타냈습니다.
유럽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5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FTSE 100지수는 0.61% 떨어진 4,399.15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49%, 독일의 DAX 지수는 1.75% 각각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소식과 미 동부지역의 한파 등으로 인해 6일만에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19센트 오른 배럴당 37달러 7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