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락과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5일 오전 11시 1분 코스피 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15일부터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실적공포가 고개를 들면서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최근 월 물인 3월 물은 전날보다 7.95포인트 급락한 147.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도 같은 시각 53.49포인트, 4.52% 하락한 1,129.19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