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이 미국 주요 지수 등의 반등과 독일 반도체 기업의 파산 소식 등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73% 오른 1123.23에서 시작한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64.58포인트, 5.91% 급등한 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독일 D램 반도체 기업 키몬다의 파산으로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주가 급등에 따라 코스피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8.85포인트, 2.51% 상승한 361.68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4원 80전 하락한 1376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