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배럴당 43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날보다 1배럴에 56센트 오른 43달러 42센트로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날보다 1배럴에 85센트 오른 41달러 17센트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2달러 31센트 급등한 46달러 46센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원유시장은 미국 상원이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8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일제히 상승흐름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