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값이 미국 서부 텍사스유의 값을 웃도는 가격 역전현상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한 석유협회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 5일까지의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2에서 45달러를 오르내리며, 배럴당 40과 42달러 사이에서 움직인 미국 서부 텍사스유 가격을 2달러 가량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한 석유협회는 두바이유의 주 소비지역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비 감소폭이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덜한데다, 석유수출국 기구, OPEC의 감산 결정으로 가격 역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