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환율이 7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7일보다 1달러에 11원 20전 오른 1466원 70전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폭을 키우며 한때 1476원 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째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주가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GM의 파산신청 가능성 등도 환율 오름세를 부추기는 악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100엔에 16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