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주택 압류 대책을 발표하고 버냉키 FRB의장이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4% 올라 7555.63 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18% 내려 1467.97로 마감됐습니다.
S&P 500 지수도 0.1% 떨어졌습니다.
19일 혼조세는 미국의 산업생산이 석달 연속 하락했고, 신규주택 건설은 넉달 째 줄어든데다, FRB 가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 지수가 0.68% 하락해 5일 연속 떨어졌고 독일 지수도 0.28% 내리는 등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지수도 0.04% 떨어졌습니다.
유럽 세 나라의 증시는 미국의 주택 압류 대책 발표를 전후해 강 보합을 유지했지만, 장 중반 이후 하락 반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