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해외 송금과 환전 규모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개인이 외환은행을 통해 해외은행으로 송금한 실적은 6천683건에 천329만달러로 집계돼 전날에 비해 건수로는 4천여건,금액상으론 4백만달러 급증했습니다.
이는 건수와 금액으로 모두 월 중 최대 규모입니다.
외환은행의 개인 환전 실적 역시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7천7백여건에,천630만 달러로 전날보다 각각 천5백건 크게 늘었습니다.
외환은행은 환율이 1500원대까지 추가 상승할 수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고객들이 송금과 환전을 서두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