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은행들이 국유화될 수도 있다는 토드 상원 은행위원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장중 한때 12년전 수준까지 밀려나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감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0포인트, 1.3% 하락한 7,366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0.1%, S&P500 지수도 1.1%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중 한때 2% 넘게 추락하면서, 12년 전인 1997년 10월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경기침체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이 확산되면서 6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했고, 반면 금 값은 온스당 천달러를 돌파해 근 1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