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석유공사는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26달러 오른 41.39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2.54달러 상승한 42.50달러에 거래됐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79달러 오른 배럴당 44.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휘발유 소비 증가와 재고 감소 소식이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