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1배럴에 42달러 선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하루 새 1배럴에 1달러 96센트 내린 42달러 7센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밤 사이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는 세계경제가 올해 말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원유값이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하루 전보다 1배럴에 1달러 10센트 상승한 47달러 35센트에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배럴에 95센트 오른 43달러 9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