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9일도 급락세를 보이며 130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41원 50전이 내려 1380원대에 개장한뒤 하락폭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1397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이 이대로 마감되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천3백 원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환율이 급락한 것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대규모 국채 매입을 발표하면서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달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내증시는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보다 10.44포인트 오른 1180.39로 장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줄여 현재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8일 보다 4 포인트 이상 오른 402.69로 개장한뒤 한달여만에 한때 4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점차 차익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