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급락해 1300원선에 진입했습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8일 보다 25원 50전 떨어진 1396원에 마감됐습니다.
이에따라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에 진입하며 지난달 11일 이후 한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이 이처럼 급락한 것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대규모 국채 매입을 발표하면서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달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반전했습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14 포인트 내린 1161.81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4.66포인트 내린 393.94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