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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율 급등, 주가 급락

Write: 2009-03-30 15:51:12Update: 0000-00-00 00:00:00

환율 급등, 주가 급락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42.5원 폭등하며 139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7일보다 42원50전 오른 1391원 5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수출보험공사가 달러를 사자는 주문을 내는등 공기업 수요 증가와 국내외 주가 급락의 여파로 환율이 급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 27일보다 40.05포인트 급락한 1197.46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9.23포인트 내린 412.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같은 주가 급락은 미국 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추가 지원을 거부하고 두 회사의 파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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