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중 1,300 회복, 환율 하락
Write: 2009-04-06 09:58:29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40포인트 오른 1,300.15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16일 1,300선이 무너진 뒤 6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6.47포인트 오른 445.6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도 오전 9시 2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19원 떨어진 1321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지난 1월 7일 이후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날 환율은 10원 50전 하락한 13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33원으로 오른 뒤 매물이 유입되면서 한때 1315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과 증시 상승, 원자재값 하락 등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고, 북한의 로켓 발사는 오히려 시장의 불확실성을 상당부문 해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