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켓 발사 뒤 개장 첫날인 6일 금융시장은 안정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4포인트 오른 1297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5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장중 한때 1315포인트까지 치솟아 지난해 10월 이후 6달 만에 13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들은 6일도 순매수를 계속해 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예고된 도발이었던 만큼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돼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6일 원-달러 환율도 1309원으로 급락해 지난 1월 7일 이후 석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