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이 상승해 5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두바이유 현물은 1배럴에 2달러 82센트 오른 51달러 9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2달러 86센트 오른 52달러 24센트에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2달러 47센트 상승한 54달러 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석유공사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에너지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돼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