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상승에 수출 채산성 '맑음'
Write: 2009-04-15 11:49:24 / Update: 0000-00-00 00:00:00
환율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말 수출업체의 채산성은 상당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수출 채산성지수가 100.8로, 87.2를 기록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표시 수출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달러화표시 수출가격은 11% 떨어졌지만, 원화표시 수출가격은 32% 상승했다고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수입 자재비도 33.6% 상승하는 등 수출품의 생산 비용도 상당폭 올라 수출 기업들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