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내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급증 소식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0.3% 떨어진 배럴당 49달러 25 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 종가보다 0.4% 하락한 배럴당 51달러 75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주 미국내 석유재고가 지난 1990년 이후 약 1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미 에너지부 발표에 유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는 지난 달에 이어 올해 전 세계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6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0.2%인 1달러 50센트 오른 온스당 893달러 50센트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