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하향안정땐 무역흑자폭 줄수도"
Write: 2009-04-26 17:45:44 / Update: 0000-00-00 00:00:00
당분간 무역수지 흑자는 지속되겠지만 환율이 하향 안정될 경우 흑자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무역수지가 지난 2월부터 흑자로 반전한 원인으로 환율 급등을 꼽으며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원화 가치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2월 사이에 엔화보다 67%, 위안화보다 57% 평가절하됐다며 최근의 고환율을 감안할 때 당분간 무역흑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최근의 흑자는 수출 감소율이 둔화된 데 따른 결과라며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실물경기를 회복시키고 수출도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로의 변환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