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중 1400대…환율 하락
Write: 2009-05-07 10:09:33 / Update: 0000-00-00 00:00:00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1,400대를 넘어섰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6일보다 12.70포인트 오른 1,406.1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이 수준으로 장을 마치면 지난해 10월 2일 1,419.65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1,400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7일 지수는 21.10포인트 오른 1,414.55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사자'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가 오름세는 6일 뉴욕증시가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감소폭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데다 일부 은행들의 자본확충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오전 9시 30분 현재 4.16포인트 상승한 514.1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11원50전 떨어진 1,265원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지난해 말 이후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게 됩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재돌파하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