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들의 국내 증시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UBS는 8일 낸 보고서에서 코스피 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1,400에서 1,65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UBS는 3월 이후 한국 증시의 상승이 일시적인 반등 장세가 아닌 순환적 랠리라며, 향후 몇 년 동안 강세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크레디트스위스도 지난 6일 코스피지수가 몇 개월 안에 1,500선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이같은 시각 변화는 1분기 국내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데다, 3월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매수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