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뉴욕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올랐지만 국제에너지기구의 수요 감소 예측으로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60센트 오른 배럴당 58달러 6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브렌트유도 76센트 오른 배럴당 56달러 58센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국제유가가 이렇게 상승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 때문이 아니라 국제 금융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석유 소비량은 지난 1981년 이후 가장 급격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