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한때 배럴 당 62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달러 69센트 올라, 배럴당 59달러 03 센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다음 달 인도분 브렌트유도 1달러 61센트 오른 배럴당 60달러 53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21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211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고, 달러화가 유로화에 약세를 보이는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아프키라 최대 원유 수출국인 나이지리아의 내전도 유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