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 장중 한 때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78센트, 1.3% 오른 배럴당 62달러 4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 때 1배럴에 62달러 50센트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달러 1센트, 1.7% 오른 배럴당 61달러 22센트에 거래됐습니다.
브렌트유 가격도 장중 배럴당 61달러 30센트 까지 올라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6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7일 유가는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회복과 석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