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적인 경제전망 소식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3일 마감된 뉴욕 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00.72 포인트, 2.35% 하락한 8339.01을 기록해 지난 4월 20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S&P 500 지수도 28.16포인트, 3.06% 내린 893.07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1.28포인트, 3.35% 떨어진 1,766.19 였습니다.
23일 뉴욕증시는 세계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3월의 -1.75% 보다 1% p 이상 낮춘 -2.9%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 등 비관적 경제전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달러 반등의 여파로 뉴욕상업거래소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가 지난주 종가보다 2.62달러, 3.8% 하락한 배럴당 66.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