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달 고용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과 함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2일보다 223.32포인트 2.63% 떨어지면서 8280.74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2.91%, 나스닥 종합지수도 2.67% 하락했습니다.

3일 각 주가지수의 낙폭은 지난 4월20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뉴욕증시의 주가는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실업률은 9.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면서 2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