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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경기회복 지연우려에 하락

Write: 2009-07-08 09:26:49Update: 0000-00-00 00:00:00

뉴욕증시 경기회복 지연우려에 하락

뉴욕증시가 9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2분기 실적공개 시즌을 앞두고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습니다.

8일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9%, 161포인트 하락한 8,16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2.3% 떨어진 1,746을, S&P 500 지수도 1.9% 하락한 881을 기록했습니다.

8일 증시하락은 9일 미국 최대의 알루미늄 제조기업 알코아를 필두로 시작되는 2분기 기업 실적공개, 이른바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서 비롯됐습니다.

월가의 기관 분석가들은 2분기 실적이 한해 전 같은기간과 비교해 34에서 36%까지 하락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따라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미국 정부의 경제회복 자문위원인 버클리대의 타이슨 교수는 7,870억 달러의 경기부양 규모가 너무 적다며, 2차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일요일 바이든 부통령도 abc방송에 출연해 경기부양책을 계획할 당시 실업률 추정치가 너무 낮았다며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의 조사결과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27%인 반면 반대는 60%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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