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석유제품 재고가 늘면서 국제 원유값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두바이유 현물은 1배럴에 1달러 52센트 하락한 62달러 4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뉴욕과 런던 시장의 원유 선물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1배럴에 2달러 79센트 폭락한 60달러 14센트에 장을 마쳤고,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배럴에 2달러 80센트 떨어진 60달러 43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