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이 극히 적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18일 다우지수는 17일보다 0.3%, 31 포인트 오른 8,74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1.5포인트 오른 1,886을 기록했고, S&P 500은 0.3포인트 내려 어제와 같은 940을 유지했습니다.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IBM과 씨티그룹은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을 냈지만 GE와 구글은 실적이 악화돼 증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다음주 증시에는 밝은 전망을 던져줬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한달 전보다 3.6% 오르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향후 주택경기를 가늠케 하는 착공허가 건수는 한달 전보다 8.7%나 상승해 미국 경기침체의 근본원인인 주택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