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 오르며 다우지수가 6개월 만에 9천선을 회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3일보다 2.1%, 188 포인트가 상승한 9,069로 6개월 만에 다시 9천선을 회복했습니다.
나스닥은 2.4% 오른 1,973, S&P 500은 2.3% 오른 976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와 S&P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이후 8개월 만의 최고치, 나스닥은 10월 초 이후 9개월 만의 최고칩니다.
특히 나스닥은 열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 92년 이후 17년만에 최장기간 상승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업들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과 주택 판매 지표가 개선된 것이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 이베이와 문구업체 3M, 통신업체 AT&T 등 주요기업들이 모두 예상을 넘는 2분기 순익을 내놨습니다.
자동차 회사 포드는 지난해 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영업손실을 공개하며 내후년이면 영업흑자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